대전 세종 근교 신상카페, 청량미 뿜뿜 공주 춘소커피

요즘 한적한 근교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잔 하기 너무 좋은 날들이죠. 

인별에서 세종과 가까운 공주에 예쁜 신상 카페 소개 피드를 봐서 다녀와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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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디한 카페들은 항상 찾아가는 길에 
'이런 곳에 카페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춘소커피도 공장단지를 지나게 돼 역시나 여기 카페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며 도착했어요 ㅎ

주말이어서 사람이 붐빌 것 같다는 예상은 했지만
카페가 가까워지자 카페 멀리부터 세워져 있는 차들을 보고

'과연, 자리가 있을 것인가...?'라는 걱정이 들었어요 ㅠ

사람이 정말 정말 많더라고요  :) 

좌석은 널찍한 간격으로 여유롭게 배치돼 있어
좋았지만 걱정대로 역시나 실내는 만석이었습니다 ㅠ

춘소커피 2층 뷰

2층 좌석도 만석. 

마침 또 낮에 무척 더웠던 날이어서 
그냥 돌아갈까 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테이크아웃을 하더라도 커피는 한잔 하고 싶어
일단 주문했습니다 :) 

커피와 음료 가격은 6-7천 원 정도입니다.

간단한 디저트( 4.5)로 초콜릿 바나나 타르트도 하나 주문하고요

 

정말 더웠지만, 실외 자리가 있는지 둘러봤어요. 

시원했다면 너무 좋았을 야외 좌석 :) 

 

여기가 공주 춘소커피 포토존이더라고요 :) 

많은 분들이 징검다리에서 사진 찍고 계셨어요

징검다리 뒤쪽에도 자리가 있어서
(공간마다 틈틈이 숨겨진(?) 좌석이 있어요 :) ) 

아쉬운 대로 야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원했다면 정말 좋았을 야외 좌석!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잠시 커피를 즐겨보고 싶었지만 

너무 더워서 일어나고 말았어요 ㅎㅎ

공주 춘소커피는 산미가 좀 강한 편이네요. 
원두를 선택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디저트도 신맛이 나는 크림치즈여서 조금 아쉬웠어요 ㅠ

 

야외 좌석 뒤쪽 논 뷰 :) 초록 초록한 들판과
푸른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신상 카페답게 깔끔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공간이 예뻐서 사진 찍는 곳마다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


다음 주부터는 조금 더 선선해져 
완연한 가을 날씨일 것 같은데요
이제 야외 좌석이 더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 

 춘소커피 문틈에서 만난 
귀여운 청개구리 :)로 마무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