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그랜드 하얏트 체크인해놓고
이태원을 돌아다니다 들려본
용산구청 바로 옆에 위치한
한식 다이닝 주점 '주식'
삼각지 주식의 2호점이고
용산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상 한식 다이닝 주점입니다 :)
블로그 리뷰가 너무 좋아서
저녁과 함께 한잔 할 겸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들렀어요
입구를 지나 밝은 창가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마음에 드는 분위기에
술맛도 좋을 것 같은 기분!
한식주점답게 다양한 한식 안주가
가득이었는데요.
저는와규 찹쌀 육전(28.)과 낙지 감태 주먹밥(14.)
그리고 매실원주(11.)를 주문해봤습니다.
매실원주는 프리미엄 매실주인데
매취순보다는 덜 달고 소주 맛이
약간 더 강한 깔끔한 맛이더라고요
애피타이저로 나온 토마토를
먹고 있으니 곧 주문한
낙지 감태 주먹밥이 나왔어요
비주얼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왠지 마리모 같이 생긴 귀여운
주먹밥을 반으로 뽀개면(?)
요렇게 안은 보색으로 강렬한
붉은빛의 낙지 주먹밥이!!
둘 다 바다 출신(?) 친구들이어서
그런지 감태와 낙지젓갈이
잘 어울렸어요!
살짝 매콤하니 짜지 않고
맛있는!
또 예쁜 비주얼에 눈으로
보는 맛도 쏠쏠하더라고요 :)
뒤이어 와규 찹쌀 육전이 나왔습니다.
육전, 말해 무엇할까요?
고소한 육전과 곁들여 나온
새콤한 홍어무침을 함께 먹으니
고소한데 느끼함은 잡아주며
아주 술이 잘 넘어가더라고요
아..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기대보다 안주와 분위기가 좋아서
또 오바를 .. ㅠ
달달한 매실원주를 먹다 보니
이번엔 얼큰한 탕에
깔끔한 소주가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그만..
고추 만두탕과 연남연가 소주를
시켜버렸... 읍니다.
이미 배가 부른 탓도 있지만
고추 만두탕이 생각보다 매워서
맵찔이 남편은 거의 먹지 못하였고
저도 먹다 보니 자극적이어서
(그런데 거의 다 먹은 게 문제... ㅎㅎ)
처음 주문한 메뉴만 먹었어도
충분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
기본적으로 음식 맛과
분위기도 괜찮았고
식사와 함께 한잔 곁들이기에
좋았어요! 이른 저녁시간이어서
웨이팅 없이 갔지만
저녁시간에는 예약 필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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