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산 바질과 로즈마리 씨앗을 키운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니 정말 무럭무럭 자라나 (특히 바질이 폭풍성장!) 키트에 있던 플라스틱 화분이 비좁아 보여 호기롭게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바질이 생각보다 빠르게 자라나고 잎도 넓어서 조금 더 넓은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아이들의 친정(?) 고향(?)과 같은 다이소에 가서 조금 더 큰 화분과 상토를 사옴
호기롭게 사 오긴 했지만 본격 분갈이를 하려니 저 여리여리 새싹 채소 같은
로즈마리가 분갈이하다 초록별로 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돼(사실 귀찮았다.) 며칠을 대기하다가
비실비실한 로즈마리와는 달리 바질의 기세가
대단하여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고 판단.
본격 분갈이 시작!!!
바질을 뽑아 들었는데
아니!!!!!
이 녀석들.. 언제 이렇게 뿌리가
발달한 거지...
대단하다
초보 식집사의 관리에서도
이 정도 폭풍 성장한걸 보니
곧 파스타에 곱게
올려져 있을 녀석들이
그려지며 벌써 흐뭇한 것이다
걱정했던 대로
9개의 로즈마리 새싹 중..
2개는 심다가 부러져(?)
초록별로 보냈다 ㅠ
분갈이하고 처음엔
바질 잎도 축 처져서
괜히 이른 분갈이로
바질까지 죽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분갈이 한지
2주가 지난 지금까지
잘 자라주고 있다
(심지어 바질 몇 잎은 따서
파스타에 넣어 먹음 )
우리 집에 살아남는
식물만이 나와 맞는
식물이니라!!!
얘들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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