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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생활정보/가보고서

우당탕탕 P들의 내맘대로 경주 1박 2일 여행- 황리단길, 황남비빔밥, 황남쫀드기, 힐튼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분황사지 코스모스, 카페 어마무

by susu_liv 2022. 9. 2.

친구와 경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문제는 둘 다 mbti 무계획 대표 P 유형들이었다는 것!

그래도 황리단길, 경주엑스포공원, 대릉원, 분황사지 코스모스까지 1박 2일 간 알차게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이번 글에서는 여행스케치로 남기고, 숙소나 장소별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 할게요 :)


 

숙소와, 기차표, 쏘카만 예약 후 무계획으로 떠난 경주여행!
오전, 신경주역에 도착해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첫번째로 향한 곳은 바로 황리단길입니다.

1. 황리단길
_황남 비빔밥, 황남 쫀드기, 십원빵

여행의 첫 번째 일정은 점심식사!

익히 들었던대로 주차할 곳이 없어서 무려
2시간에 4천 원이며, 2시간 이후 30분에 2천 원인
황남 비빔밥 맞은편 유료주차장에 주차한 것 빼곤
무척 즐거웠던 황리단길 :)

* 조금 걷더라도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대릉원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ㅜ
가장 좋은 것은 차를 안 가져가는 것!

황남비빔밥십원빵


황남 비빔밥은 추후 포스팅!

황리단길-소품샵황리단길-소품샵

아기자기한 소품샵도 많아서 식사 후
산책 겸 돌아다니다 보니 손에 봉투도 두둑해지고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ㅎㅎ

황리단길-소품샵-팔찌

소품샵에서 귀여운 비즈 팔찌 득템!

친구와 우정 템으로 하나씩 나눠 주고요 :)

황남쫀드기황남쫀드기


황남 쫀드기는 양념감자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호'일 것 같은!
맥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

황리단길에서 유명한 황남 샌드도 사고 싶었는데
오전은 이미 품절이라
오후 판매까지 기다려야 했어요 ㅠ

경주-내물왕릉-꽃밭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꽃밭!

내물왕릉 근처였어요
대릉원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못 갔는데

아쉬운 대로 미니(?) 왕릉 뷰입니다 :)

경주-스타벅스가는길

경주 스타벅스 근처 길가!

아무데서 찍어도
탁 트인 배경이 멋지더라고요

비가 와서 흐렸지만 그마저도
운치 있고 좋았어요 :)


 

 

 

2. 힐튼 경주호텔

힐튼경주

숙소인 힐튼 경주 호텔.

긴 기다림 끝에 체크인을 마치고
약간의 재충전 뒤 다음 행선지로 향했습니다



3. 카페 플로비스


예전에 한참 인스타에서 콜로세움 카페로 핫했던 (?)
카페 플로비스

힐튼 경주와는 차로 9분 거리에 있어요.

간판으로 뒤덮인 건물 외관만 보고 처음에는
읭?! 했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예뻤어요 :)

카페플로비스카페플로비스

음료와 디저트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카톡 프사를 많이 건져서 후회는 없습니다. ㅋㅋ

카페에서 사진 백장은 찍고 온 듯 ㅎㅎ
화창한 날씨엔 더 예쁠 것 같아요.!

4. 경주 엑스포대공원
- 경주타워 야경

- 운영시간 10:00 - 18:00 , (6-8월) 20시까지 / 관람료 성인 12,000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근처 맥도널드에서
간단히 끼니 해결 후

경주타워가 있는 경주엑스포 공원으로 갔어요

경주타워경주엑스포공원-솔거미술관

경주타워만 생각하고 6시 반쯤 갔는데

솔거 미술관과 미디어아트 전시까지
생각보다 정말 볼거리도 많고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던 곳이에요

마감 전까지 정말 뛰어다니며 전시를 관람했는데요 ㅋㅋ
(러닝맨 찍는줄 ㅋㅋㅋㅋ)

다음엔 조금 더 일찍 가서
느긋히 전시도 즐기고 마지막으로
야경을 즐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미디어아트전시
발걸음마다 꽃길

특히 미디어아트 전시는 강추합니다 :)


5. 분황사지 코스모스

분황사지-코스모스분황사지코스모스

이곳도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파워 P들의 여행입니다 ㅋㅋ)

분황사지 코스모스!
지가나가다 보여서
급히 핸들을 틀었어요 ㅎ

* 분황사 주차장에 주차

오른쪽은 주황빛 황하코스모스,
왼쪽은 알록달록 코스모스가
좌우로 넓게 펼쳐져 너무 예뻤답니다!

6. 카페 어마무시

카페어마무시카페어마무시

코스모스 구경을 마치자마자
정말 엄청난 장대비가 쏟아지더라고요ㅎㅎ

비를 피해야 할 것 같아서
분황사지 코스모스 단지에서 차로 2-3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어마무시로 향했습니다
(여기도 지나다 봤어요 ㅋㅋㅋ)

커피와 티라미수 맛집이던 걸요?

/
결국 돌아가는 기차는 홀딱 젖은 채로 타게됏지만 ㅋㅋ
운 좋게도 그전까지는 큰 비가 없어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무계획이었지만 가는 곳마다 맛있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8월에 경주는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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